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최종 결론이 오늘 대법원에서 내려집니다.
대법원 1부는 피해자와 유가족 10명이 미쓰비시 중공업과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에 대한 판결을 오늘(24일) 오후
피해자들은 과거 일본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지만 모두 패소했으며, 이번에 우리나라 법원에서 같은 내용을 놓고 판결이 내려지게 됩니다.
오늘 선고의 쟁점은 이미 외국에서 확정판결이 난 결과를 우리나라 법원이 어떻게 다룰지와, 원고들의 청구권이 소멸했는지 여부가 될 전망입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