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여전히 덥긴 덥습니다. 하늘에 높은 구름이 해를 좀 가려줘서인데요. 그래도 어제 29.3도까지 올랐던 서울은 오늘 27도로 평년보다는 여전히 3도가량 높은 수준이고요. 광주도 어제보다 1~2도 정도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반면, 서늘했던 동해안 지방은 기온이 살짝 오르면서 동서의 균형도 맞춰지겠습니다.
<2>내일까지는 구름의 덕을 보겠습니다. '너무 덥다'고 느끼셨던 분들에게는 꿀맛같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4도로 일시적으로 평년 수준과 비슷해지겠습니다. 그러나 하루 뿐입니다. 모레인 금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맑은 하늘은 아니지만, 비를 가지지 않은 구름이 떠 있습니다. 대기도 건조합니다.
<최고>서울의 낮 기온 27도, 남부지방
<주간>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대기가 점차 더 메마르겠습니다. 더위와 건조한 대기에 지치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시고요. 내일 일시적으로 내려간 기온은 금요일부터 다시 올라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