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이 내구연한이 지난 부품을 사용하면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인천시의회 이도형 의원은 인천지하철에 사용하는 제동제어기를 만드는 일본 업체가 지난해 말부터
인천지하철의 73%가 이 제동제어기를 사용하는데, 인천교통공사는 내구연한보다 3년이 경과한 13년이 지나도록 부품 교체를 하지 않았고, 단종에 대비한 예비부품도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지난 17일에는 이 때문에 인천지하철이 29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