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육장관회의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교육과 혁신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거쳐 합의한 경주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5차 APEC교육장관회의에는 미국과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 교육장관 등 600여 명이 참가합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미래 도전과 교육의 대응'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화와 혁신, 협력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됩니다."
특히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의 역할과 인재양성 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또 회의기간 경주와 포항지역 학교를 찾아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마지막 날에는 글로벌 협력 체제 구축 등 논의를 거쳐 합의한 '경주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주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교육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아시아태평양 교육의 미래방향, 첨단산업 이렇게 연결해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 그런 자랑스러운 교육의 중심지임을…."
APEC 교육장관 회의 개최로 우리나라 교육외교의 리더십을 확대하고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