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룸살롱 황제' 이경백 씨로부터 단속 무마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 강남경찰서 논현지구대장 강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17차례에 걸쳐 단속 정보를 사전에 알려
검찰은 또 이 씨로부터 같은 청탁을 받고 각각 1,600만 원과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전 논현지구대 소속 경찰관 두 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강 씨 등 두 명은 부하직원들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수백만 원을 받아챙긴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