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2시 40분쯤 광주시 봉선동의 한 아파트 사거리에서 46살 정 모 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봇대가 인도 쪽으로 넘어지면서 길을 지나던 56살 안 모 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또, 레미콘 차량 운전자 정 씨가 숨지고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차에 타고 있던 47살 이 모 씨 등 4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내리막길을 달리다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