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의 가시거리 150m 밖에는 안 되고 있고, 안동도 700m 앞을 내다보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밖의 지방에서도 박무 낀 곳이 많아 가시거리 3km 채 안 되는 곳이 많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어제 쌀쌀한 날씨에 많이 놀라셨죠?
오늘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어제 서울의 낮기온 20.5도를 보였는데요. 오늘은 5도가량 오르는 25도가 예상되고, 이후로도 기온 오름세를 이어가겠습니다.
다만, 한동안 초여름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소매도 좋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간단히 걸칠 수 있는 겉옷은 항상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자외선지수>겉옷은 체온을 보호하는 목적도 있지만, 자외선을 가려주는 역할도 톡톡히 합니다.
오늘 남부 대부분 지방에는 자외선 지수가 8에서 10으로 매우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햇볕에 노출됐을 때 피부가 빠르게 타서 위험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 밖의 지방도 자외선 지수가 높아 보호가 필요한 수준입니다.
외출 시에는 꼭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우리 몸을 보호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