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거리에는 어느덧 여름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등의 '하의실종' 패션이 여성들 사이에 유행하며 여성들의 노출 패션은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본격적인 노출에 앞서 많은 여성들이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깔끔한 제모가 그것이다.
만약, 제모에 소홀해 불필요한 털(毛)을 노출한다면 타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불쾌감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가장 대중적인 제모 방법은 면도기, 왁싱, 제모제 등을 이용한 '자가제모' 가 보편적이다.
집이나 가정에서 손쉽게 제모가 가능하고, 간 편하게 제모할 수 있어 부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간단한 '자가제모'라 해도 올바른 상식을 갖고 제모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면도기의 면도날이나 왁싱의 통증, 제모제 등으로 인해 반복적인 피부자극 및 손상을 줄 수 있어, 자신의 피부나 생활에 알맞은 제모방법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피부과나 에스테틱 등을 통해 장기적인 제모효과를 볼 수 있는 '레이저제모'를 선호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자가제모'와 달리 제모효과를 장기간
민클리닉 부천점 오세문 원장은 "레이저제모는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제모전용 레이저를 이용해 다양한 부위에 제모가 가능하다"며, "보통 5회 가량의 반복시술로 제모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5~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