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이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주차장에서 불이 나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트럭에서 떨어진 70대 노인이 헬기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순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건물의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이 물을 뿌리자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16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잠원동에 있는 건물 옆 주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가 주차장 외벽에 쌓아 놓은 쓰레기에 옮아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헬기 안에 누워 응급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구조대원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여성의 상태를 살핍니다.
어제(16일) 저녁 6시 반쯤 충남 서산시 강수리 마을회관 앞에서 73살 조 모 씨가 트럭에서 내리다 발을 헛디뎌 떨어졌습니다.
구조대는 허리와 가슴 등을 다친 조 씨를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고 조 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 한 대가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운전자를 꺼내 들 것에 옮깁니다.
어제(16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쌍문동의 교차로에서 55살 유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33살 홍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유 씨가 머리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변 도로 교통이 30분간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두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