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에는 다양한 볼거리 말고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엑스포를 위해 만들어진 아시아 최고의 숙박시설들을 최용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여수 엑스포 여객선 터미널에 대형 크루즈호가 도착했습니다.
7만 톤급의 이 배는 길이 264M, 2천 명이 넘는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로열 캐러비안 레전드 호'입니다.
엑스포 관람을 위해 여수를 찾은 레전드 호는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선입니다.
▶ 인터뷰 : 잉바 넛센 / '레전드 호' 선장
- "이 배는 이름처럼 전설 그 자체입니다. 이 배는 세상 곳곳을 돌아다녔으며 아마 세상의 모든 곳을 다녀봤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수 엑스포 상징 '빅오'를 넘어 요트 모양의 화려한 건축물이 보입니다.
지상 26층, 311개의 객실을 갖춘 엑스포 공식 지정 '엠블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전 객실에서 아름다운 여수 바다를 볼 수 있고, 각국 정상들이 머무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최 탁 / '엠블 호텔' 객실팀장
- "페루 대통령, 덴마크 왕세자 등 많은 나라의 귀빈들이 방문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50개국에 걸쳐서 많은 VIP들이…. "
또 다른 한옥 호텔 '오동재'에서는 전통혼례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이렇게 여수엑스포에는 각종 볼거리 외에도 아시아 최고의 숙박시설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yskchoi@hotmail.com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