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출신 씨름선수가 포함된 건강기능식품 사기단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무료 관광으로 노인들을 불러모아 저가의 건강기능식품을 최고 15배 비싼 가격으로 판매한 혐의로 총책 이 모 씨 등 70명을 붙잡아 이 씨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충남 금산 등
경찰조사 결과 1980년대 천하장사를 지낸 이 모 씨는 조직에서 속칭 바지사장과 강사를 맡아 약품의 효능을 과대선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