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계좌에서 수십억 원을 횡령한 제2금융권 은행 직원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고객 87명의 통장계좌에서 32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모 은행 직원 39살
출납을 맡았던 A 씨는 지난 1998년부터 업무상 보관 중이던 고객 돈 32억여 원을 돌려막기 식으로 생활비와 주식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조사 중인 A 씨는 금감원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