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덤프트럭 앞바퀴가 터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화물용 승강기가 추락해 근무 중이던 인부 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덤프트럭에서 검은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으려고 안간힘입니다.
어제 저녁 5시 20분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동서울 톨케이트 부근에서 34살 여 모 씨가 운전하던 덤프트럭 앞바퀴가 터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이 모두 탔고, 마주오던 차량 3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트럭 안에 있던 돌들이 쏟아져 이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조심스럽게 부상자를 이송합니다.
어제 저녁 5시 30분쯤 서울 답십리동의 한 빌딩 화물용 승강기의 와이어가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근무 중이던 인부 3명이 지하2층으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같은 시간 광주광역시 운암동에 있는 치킨집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가게 주인 47살 임 모 씨가 화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