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공연장 신축 과정에서 뇌물을 받고 무대기기 입찰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강동구청 공무원 53살 권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권 씨에게 수억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무대조명 수입업체 대표 52살 김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권 씨는
업체들은 입찰 과정에서 자신들이 수입하는 기기의 제품규격을 사용하도록 작성된 속칭 '알박기' 설계도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