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예년의 봄 날씨로…서울 21도

<1>동쪽과 서쪽의 날씨가 엇갈린 하루였습니다.
서쪽 지방은 25도를 웃돌며 오늘도 초여름 이었는데요, 내일부터는 실종됐던 봄 날씨가 돌아오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21도, 대구 18도로 덥지 않겠고,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오며 저온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2>요즘 아침마다 안개가 말썽입니다.
내일도 중부 내륙 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서해안쪽에선 이슬비도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에선 아침 사이 약간의 비가 예상됩니다.

<위성 영상>오늘 곳곳에선 늦은 오후까지 옅은 안개가 끼었는데요,

<일기도>내일 우리나라는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전국적으로 구름 많겠고, 동해안 지방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4도에서 6도 정도 떨어지면서 쾌적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전주 23도, 대구와 부산 18도로 역시 오늘보다 기온 내려가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은 1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해상 날씨>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3미터까지 높게 일겠고,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간 날씨>일요일, 호남과 제주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월요일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기온도 더 낮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