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은 애초 이달 3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해발생한 경비행기 추락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개최시기를 늦췄습니다.
한편, 국토해양부 산하 조사위원회는 느린 속도로 수평 비행 중 속도가 증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승비행을 시도했지만, 낮은 고도 때문에 충분한 속도를 회복하려는 조치를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행사장 반경 1㎞ 내의 바람 상황을 측정하기 위한 관측 장비를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