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버스 안 운전기사 56살 정 모 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해당 버스는 전소했습니다.
조사 결과 정 씨는 휴게실을 공동 사용하는 문제로 경비원들과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오늘(10일) 오전에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항의하다 버스 안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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