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37명의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교사 1명이 숨지고 37명의 학생 등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0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금능사거리 우회도로에서 전북 익산 원광여중 수학여행단을 태운 43인승 전
이 사고로 인솔교사 39살 여성 신 모 씨가 숨지고, 학생과 운전사 등 37명이 다쳐 제주시내 종합병원 3곳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버스 운전자 39살 주 모 씨와 덤프트럭 운전자 29살 고 모 씨,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