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측은 "다음 달 16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요금인상에 대해 보류하고, 서울시와 서로 다른 견해를 조율해 원만한 협상이 실현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9호선 측은 어제(8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요금 인상 철회 계획을 받아들이고 협상 재개를 촉구하자"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