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내일(9일)부터 대전 유성온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온천수를 이용한 다양한 행사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이상곤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유성 족욕체험장이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기존 시설을 두 배로 늘려 400여 명이 동시에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여근식 / 대전시 월평동
- "뜨거운 물에 족욕 하면서 혈액순환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이 아주 상쾌해집니다."
하얀 이팝꽃과 함께 아이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 인터뷰 : 이지수 / 유치원생
- "따뜻해서 물놀이하고 싶었어요."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오는 13일까지 유성장터와 온천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조선시대 최초 어가 행렬이 재현되며, 온천수 무료 수영장 등 14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주요 온천탕 11개 곳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허태정 / 유성구청장
- "온 가족이 함께하는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꾸몄습니
LED 조명이 설치된 이팝꽃 거리에는 밤마다 장관이 연출되며 갑천변에서는 코끼리 열차가 운행됩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웰빙 라이프! 온천과 과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부곡온천에 이어 여섯 번째로 열립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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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