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을 빼돌리고 경기도 화성의 한 부두에서 밀항하려다 체포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구속여부가 오늘(8일) 결정됩니다.
김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고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앞서 김 회장에 대해 배임과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합수단은 또 어제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본사 등 30여 곳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대주주와 경영진 등을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