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화물차에 장착된 매연 저감장치를 훔쳐 팔아온 외국인들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논산과 대구, 시흥 등에 주차된 화물차 72대에서 매연 저감장치를 훔쳐 3억 5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남성 2명과,
이들은 매연 저감장치가 고가에 거래되고 화물차에서 분리하기 쉽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매연저감장치 4개를 회수하고 카자흐스탄인 공범 2명을 쫓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