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4시 주요뉴스

▶ '영업정지' 4개 저축은행 압수수색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 본점과 경영진 자택에 대해 오늘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중국으로 밀항을 기도하다 체포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에 대해선 오늘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 이정희, 당 수습책 거부…갈등 심화
비례대표 부정 경선을 둘러싼 통합진보당의 당내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권파인 이정희 대표는 당 수습책을 전면 거부하고 재조사와 보고서 검증을 위한 공청회를 요구했습니다.

▶ 박영준 형 계좌서 20억 원 뭉칫돈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의혹과 관련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영준 전 차관 형의 계좌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발견됐습니다.
박 전 차관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 프랑스 17년 만에 좌파 대통령 탄생
프랑스 대선에서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사르코지 현 대통령을 물리치고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 가계대출 연체율 5년 만에 최고
지난 3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이 0.71%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도 높아 주택경기 침체가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마트선 산 휴대전화도 요금 할인"
이동통신사가 아닌 대형마트 등에서 휴대전화를 구입한 이용자도 약정에 가입할 경우 동일한 요금할인율이 적용돼 최고 35%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