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와 새터민으로 이뤄진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중국동포 23살 김 모 씨 등 2명과 새터민 33살 정 모 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으로 200여 차례에 걸쳐 50명을 상대로 모두 1억 5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 유출을 막아주겠다며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