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파이시티 인허가가 이명박 대통령의 또 다른 측근인 백용호 청와대 정책특보가 주도했던 연구용역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명박 서울시장 당시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이던 백 특보는 지난 2005년 3월 양재동 화물터미널에 상업시설을 허용해
파이시티 인허가를 다룬 2005년 12월의 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서울시 측은 이 물류기본계획을 인허가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백용호 특보는 현 정부 들어 국세청장과 공정거래위원장,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이 대통령의 최측근입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