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황제' 이경백 씨의 뇌물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뇌물뿐만 아니라 경찰 내 감찰 무마용으로 돈이 상납된 단서를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이 씨에게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어제(2일) 전·현직 경찰관 3명을 추가로 체
이들은 지난 2007년 서울 논현지구대에서 근무하면서 단속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이 씨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씨로부터 뇌물을 받아 기소되거나 구속·체포된 경찰관은 모두 13명으로 검찰은 뇌물 수사를 비롯해 감찰 부분, 상납, 인사비리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