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지검 형사6부는 도굴 문화재를 거래하고 가짜 문화재를 진품이라고 감정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한국 고미술협회 김종춘(6회 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1월 구속된 고미술협회 71살 김 모 이사에게서 도굴한 문화재를 사들이고 나서 거래한 혐의를 받
검찰은 “김 이사의 골동품 가게에서 도굴 문화재 30여 점을 압수한 뒤 이 중 4점을 김종춘 회장에게 팔았다는 진술과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고미술협회 감정위원들에게 가짜 문화재를 진짜로 감정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가짜 문화재를 진품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자신의 채무를 갚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