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사회단체 등록금넷에 소속된 김 모 팀장이 오늘(2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김 씨를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불법 야간 집회에 참여한 혐의로 경찰에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2일) 저녁에 열리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사회자로 예정된 김 씨를 지금 시점에 체포한 것은 촛불집회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