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미래 IT 융합연구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교육 기간은 박사 과정까지 6년,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 모두에게 장학금도 지원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한 미래 IT 융합연구원이 포스텍 내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 연구원은 기존 IT 기술에 다른 학문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IT 현장의 강점을 이용해서 나노, 바이오, 인문사회까지 융합되어서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그런 연구원으로…."
이를 위해 10년간 1천700억 원을 들여 매년 학부 20명, 대학원 30명을 선발해 세계 최고 IT인재를 양성합니다.
▶ 인터뷰 : 정윤하 / 포스텍 미래 IT 융합연구원
- "여기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다음 세대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그런 혁신적인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가…."
교육기간은 학부 3년, 석·박사 통합 3년 최단기 코스로 운영됩니다.
특히 전 학생에게 장학금은 물론 1인당 연 1억 원의 교육비가 지원됩니다.
▶ 인터뷰 : 홍석우 / 지식경제부 장관
- "훗날 융합이라는 것이 우리나라를 크게 뒤바꾸고 우리나라를 더 나은 세계선진국으로 높이는 데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합니다."
제품이 아닌 기술로 세상을 바꾼 스티브 잡스, 미래 IT 융합연구원이 잡스 같은 혁명가를 배출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