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큰 일교차…주말 황사 주의!

<1>오늘 아침에는 쌀쌀하셨죠. 낮에는 다시 20도를 훌쩍 넘는 따뜻한 늦봄 날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 하시고는 주변을 산책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7.8도 선이었는데, 낮에는 22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의 경우 아침에는 서울과 비슷한 8.1도를 보였는데, 낮에는 25도로 약간 덥겠습니다.

<2>이번 주말 동안에는 야외 활동 계획 세우셔도 무난하겠습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지방에서는 안개가 짙습니다. 차를 가지고 이동하실 계획이라면 이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3>또 한 가지, 봄철 불청객 황사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데요. 어제부터 몽골과 중국북부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해 오늘과 내일 우리나라 상공으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 영향을 받아 내일 새벽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에는 마스크를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이 맑은 하늘입니다. 대부분 지방의 가시거리가 20에서 30km까지 툭 트여있는데요. 맑고 상쾌한 금요일이 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도 쑥쑥입니다. 서울의 경우 22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덥다 느낄 정도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일요일에는 제주에 비 소식이 들어있고, 그 밖에는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며,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