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밤에 대부분 그침…금요일 아침까지 '쌀쌀'

< 레이더 >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완도는 118.5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하고 있고요,
보성 100mm, 고흥도 9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서해상에서는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고요,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예상강수량 > 앞으로도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최고 7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에도 봄비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한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와 경북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일기도 > 오늘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일은 다시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맑은 구역안에 들겠습니다.

< 기상도 중부 > 따라서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기온 17도선을 나타내겠고요,

< 기상도 남부 > 남부지방도 가끔 구름만 많은 가운데 한낮에는 전주와 광주 17도, 부산 20도선으로 오늘보다 높겠지만, 여전히 쌀쌀하겠습니다.

< 해상 > 내일 바다의 물결은 오전까지 최고 4미터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 주간 > 이번주는 여름날씨에서 다시 봄날씨로, 또, 장맛비처럼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오락가락 변덕이 심합니다.
금요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다시 제자리를 되찾겠고요,
주말에는 비소식없이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