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미군 사격장 피해 보상금을 횡령한 혐의로 56살 전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화성 매향리 사격장 주민대책위원회 간부인 전 씨 등은 2000년 주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 140억 원 중 주민을 위해 설립한 영농협동조합 법
이들은 출자금을 자녀 국외연수 비용과 골동품 구매대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51년 조성된 매향리 사격장은 주민 반발로 2005년 폐쇄됐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국가로부터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