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김형태 당선인 경찰 출석

제수 성추행 의혹으로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김형태 당선인이 어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제수 최 모 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김 당선인은 어제(19일) 저녁 7시쯤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조사에 앞서 "거짓말을 한 적이 없고, 과학적으로 증명될 것"이라고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성추행 의혹 외에도, 김 당선인이 여론조사를 가장해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제수 최 씨를 불러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