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은행원이 가담한 30억대 상습 사기단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출이 힘든 저 신용자를 위장 취업시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5살 김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김 씨 등은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찾아온 저 신용자들에게 허위 서류로 카드를 만들어 2009년부터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은행원의 도움으로 신용카드 한도를 최상 등급으로 끌어올렸고 고급 승용차를 산 뒤 되팔아 현금을 마련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