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추진됐던 연평도와 대청도의 주민대피소 16곳이 준공됐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한 연평도 주민대피소 7곳의 신축 공사는 지난 1월에 마무리됐으며, 대청도 주민
대피소에는 비상 식수와 식량, 담요, 전기시설, 취사시설,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평소에는 공부방이나 탁구장, 노인회관, 마을회관 등으로 활용됩니다.
옹진군은 주민대피소 16곳 준공으로 주민들이 급히 피할 수 있는 안전 공간이 확보됐다면서, 백령도 주민대피소 26곳은 이달 말 마무리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