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사행성 오락게임 '바다이야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 노지원 씨 등 사건 관련자들을 출국금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바다이야기 등 게임물과 관련돼 언론에서 제기하는 각종 의혹을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하라"고 임채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또 사행성 오락기로 말미암은 폐해를 줄이기 위해 법원의 확정 판결 이전에라도 오락기를 압류할 수 있는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