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곳곳에 빗방울…주말 완연한 봄날씨

<1>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밤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한때 비가 조금 내리거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밤부터는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2>주중에 총선일이 있어서인지 이번 주는 한주가 빨리 지나간 느낌입니다. 벌써 주말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부터는 4월 중순에 어울리는 완벽한 봄날씨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서울을 기준으로 19도, 모레는 22도까지 오르겠고,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번 주말 곳곳에서 봄축제가 열립니다.
가까운 곳으로 봄나들이 계획하시면 좋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8도, 강릉 9도, 부산 10도 선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9도, 전주 20도, 광주와 울산도 20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은 맑고 화창한 봄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