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4일 오후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가 어제 오후 부산 좌동 대천천 공원 내 호수에서 발견된 21살 문 모 씨의 사인은 부검결과 익사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깊이 5m가량의 대천천 호수에서 문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발견 당시 문 씨는 집을 나갈 때 입은 차림 그대로, 이어폰을 귀에 꽂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고,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