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운동하던 등산객이 다쳐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식당에서는 숯불을 피우는 기계에서 불이나 식당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속에 쓰러진 사람 주위로 등산객들이 모여듭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헬기에서 내려 들 것을 준비합니다.
어제(11일) 오후 5시 반쯤 부산 해운대 장산 약수터에서 46살 이 모 씨가 평행봉 운동을 하다 떨어져 목과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진 이 씨는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 뒤편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주변 집기류 등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어제(11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쌍문동의 한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숯불을 피우는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 앞으로 시뻘건 불이 솟구쳐 오릅니다.
건물 내부는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기가 자욱합니다.
오늘(12일) 오전 2시 반쯤 서울 돈암동의 한 마트 창고에서 불이 나 주방도구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있는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