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비…내일 오후에 점차 그쳐

<예상 강수량> 제주와 남해안 일부지역은 아침부터 비가 오고 있는데요.
조금씩 비구름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 지방과 지리산 부근 20~60mm, 최고 80mm 이상이 오는 곳도 있겠고요,
그밖에 남부지방은 10~40mm, 중부지방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1> 이번 비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치고는 제법 많이 오겠습니다.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도 크겠는데요.
19대 총선이 열리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내일 아침 호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지방에서 그치겠는데요.
강원 영동지방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2> 한편 오늘까지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비가 그친 후에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 기온이 다소 떨어지면서 금요일까지는 쌀쌀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 오늘 중부지방 오후부터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비구름대가 조금씩 올라오면서 비가 오겠고 해안가를 따라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18도, 청주 19도, 부산은 1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포근함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 내일 비가 그치면 당분간 비 소식은 없고요,
기온도 주 후반이 될수록 다시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