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주기지사업단에 따르면 해군은 오늘(7일) 오전 9시 반부터 강정포구 서쪽 앞바다에서 케이슨을 해상에 고정하기 위한 해저면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또 기상악화로 대피시켰던 바지선을 지난 4일 오후 강정 앞바다로 옮겨왔으며 이 바지선을 이용해 해상공사를 재개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제주도가 검증 회의 동안 공사 중단을 요청한 것을 받아들여 공사를 중단해왔다"며 "어제(6일) 검증회의가 끝나면서 해상 준설공사 등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