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김해지역의 한 농가에서 기르는 한우 22마리 가운데 5마리가 사료섭취를 꺼리거나 다리를 저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소는 14개월에서 27개월이 된 숫소 4마리와 18개월 된 암소 1마리입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해당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오늘(7일) 오후까지 구제역 의심 한우들을 격리하는 한편 교통 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