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주무관은 지난해 돈을 받을 당시 자신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다가 삭제했던 것을 복구했다면서, 해당 사진은 자금 출처를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개한 돈다발은 한국조폐공사가 돈을 찍어 한국은행으로 보낼 때 포장하는 '관봉' 형태로 포장돼 있으며, 기호와 포장번호, 일련번호가 비교적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문제의 사진에 대해 한국은행은 돈이 금융기관에 무작위로 유통되므로 지폐의 일련번호로는 출처 추적이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