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일대의 빌딩과 지하철역 환풍구 등에 스프레이 락카로 낙서를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36살 최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
최 씨 등은 지난달 10일 서울 을지로 6가에 있는 KT 지점을 포함해 모두 26곳을 돌며 자신의 영문 이니셜이나 욕설 등의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디자인 동호회에서 알게 된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은 충동에 낙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