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은 "정부가 지난해 구매력 기준 1인당 소득이 3만 달러를 넘었다고 발표한 만큼, 서민 고통의 주범인 유가와 유류세도 구매력 지수로 따져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10년 말 PPP를 고려한 한국의 휘발유 값 수준은 미국의 2.8배, 호주의 2.5배이며 OECD 평균의 2.4배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맹은 또 "정부가 우리나라의 유류세 비중이 OECD 평균보다 낮다는 논리로 다수 국민의 유류세 인하 요구에 맞서고 있는데 이는 기만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