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2020년이면 신 재생 에너지 시장은 무려 1천200조 원, 세계 자동차 산업 규모에 육박합니다.
한국 기업들이 선보인 첨단 기술 전시장을 심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신성솔라는 세계 최초로 기존 20kg의 태양열 모듈을 13kg으로 줄인 대신 에너지 집적률은 1% 높은 19%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풍력발전기는 저 풍속에서도 높은 에너지를 생산해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플랜트 기술을 바탕으로 7메가와트급 해상발전기 분야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한 상태.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국제 그린 에너지 엑스포에서 국내 기업들은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바이어들의 평가는 어떨까요."
▶ 인터뷰 : 클라우스 / 세계 풍력에너지위원회 위원장
- "(한국은) IT, 조선, 철강이 세계최고 수준이며 해상풍력을 포함한 풍력시장에 경쟁력이 있어서 희망적입니다."
▶ 인터뷰 : 말로세 / 메가 아프리카 홀딩스 바이어
- "우리 회사는 한국의 수준 높은 기술을 배워 개발할 것으로 믿고 또 한국과 동반관계를 맺고…."
국내 기업들은 신 재생 에너지를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2020년 1천200조 원에 달
이를 위해 기업들은 2015년까지 수출 362억 달러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각국이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 움직임을 보이는 지금 신재생에너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