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은 선원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로 폭력조직 20세기파 조직원 45살 박 모 씨와 칠성파 조직원 36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남해 연근해 어선에 선원을 공급하는 선원소개업자 김 모 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직접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폭력조직은 마약 단속이 강화되자, 새로운 소비시장을 확보하려고 연근해 어선원들을 상대로 판매망을 넓혀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