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에 참석한 기자들에 따르면 어젯(29일)밤 10시쯤 회식자리에서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 최재호 부장검사가 모 언론사 A 기자 등 여기자 2명의 얼굴과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언론사는 최 검사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검찰청은 최 검사를 광주고검 직무대기 발령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최 검사는 여기자들에게 전화로 사과하면서도 행동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