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등에 반발해 사흘째 '옥쇄파업' 중인 쌍용자동차 노조가 오늘(18일) 사측과 교섭을 재개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채 끝났습니다.
양측은 구조조정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교섭이 결렬됐으며 다음주 다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교섭은 당초 경영능력 부재에 대해 사측이 일정부분 인정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 했으나 구조조정안에 대해 양측이 충돌하며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게 554명의 정리해고 구조조정안의 이유를 촉구했고 사측은 이에대해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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