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쉬울 전망입니다.
만점자가 수험생의 1%가 되도록 문제를 내겠다고 교육 당국이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은 외국어 영역을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영역별 만점자가 수험생의 1%가 되도록 문제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언어 영역 만점자가 0.28%, 수리 '가' 0.31%, 수리 '나' 0.97%, 외국어 2.67%였습니다.
또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문제의 70%는 EBS 교재에서 출제됩니다.
수능시험과 연계되는 EBS 교재는 언어영역이 6권, 수리 '가' 8권, 수리 '나' 4권, 외국어영역 6권입니다.
평가원은 또 이번 수능에 앞서 6월 7일에 모의평가를 실시합니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가능합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